여름철이 다가오면 수박을 많이 사 먹게 되면서 수박껍질을 처리할 일이 많아집니다. 그때마다 항상 헷갈리는 게 수박껍질은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입니다. 이 부분도 지자체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지만,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릴 테니 수박껍질을 버릴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1. 수박껍질 버리는 일반적인 방법
- 녹색 껍질 부분(단단한 부분) :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
- 흰색 속 껍질 부분(부드러운 부분) :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배출
녹색껍질 부분은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아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 주시고, 흰색 속 껍질 부분은 부드럽고 수분이 많이 때문에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가 가능합니다.
❗️통째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경우 음식물 처리 시설에서 기계 고장이나 악취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❗️
2. 지자체별 분리수거 차이
- 서울특별시: 녹색 껍질은 일반 쓰레기, 흰색 속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
- 부산광역시: 전체 수박껍질을 일반 쓰레기로 분류
지자체마다 분리수거 방법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 또한 '내 손 안의 분리배출' 또는 '오늘의 분리수거'라는 앱을 사용하시면 수박껍질뿐만 아니라 분리수거 시 헷갈리는 다양한 품목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으니 관련 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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